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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 조지밀러 감독매드맥스: 분노의도로 2015입니다. 엄청난 블록버스터 영화인데다가, 액션도 상당합니다. 보고나면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입니다. 이 영화를 보신다면 아마 단 한 순간도 다른 생각이 안 드실 겁니다. 게다가 사운드트랙(OST)도 너무 좋고, 미술도 좋습니다. 그냥 모든 분야에서 10점만점에 10점, 100점 만점에 1000점입니다. 이 영화는 그냥 전설급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레전드입니다.

누가 저더러 "무슨 영화를 가장 좋아하시나요?" 하고 물으면 전 당연히 "매드맥스요."라고 대답할 정도입니다. 액션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는 스토리가 있고, 전개가 있고, 그냥 기승전결이 모두 담겨있습니다. 그런데다가 파면 팔 수록 의미가 담겨있기도 합니다. 또한, 아름다운 배우들이 나옵니다. 1000점 만점에 10000점을 줘야겠네요.


특히 이 영화에서는 그동안 다른 영화에서 보여줬던 고정관념을 대차게 깨버린 영화이기도 합니다.

"예쁘면 스스로는 아무것도 못한다."라는 무의식적 마인드가 깔려있는 영화와는 다르다는 의미입니다.

그들은 각자 다른 이름과 각자 다른 아름다움을 가지고 각자 자신이 해 낼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한 후 능동적으로 시련을 해쳐나갑니다. 그리고 심지어 서로 협동하고요. 게다가 자신에게 무엇이 필요하고 어떤 걸 원하는지 생각합니다.

그동안 영화에서 보여줬던 "아름다운 사람"이란 그 자체의 의미 이외에는 아무것도 뜻하지 않았습니다.

아름다운 사람은 그저 당연한듯이 사랑을 받고, 또 다른 사랑을 찾는게 다였죠.  싸우지 않고, 반란을 일으키지도 않죠.

그러나 이 영화는 다릅니다. 그들이 뭘 할수있고, 어떻게 해내는 지 알수 있습니다. 공동의 적, 세상의 적이 있을 때 그들이 직접 행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영화에 나오는 악당, 그는 무언가를 상징하는 대표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는 캐릭터들을 오직 자신만을 위해 존재하는 것들인 양 대하고, 심지어 자신의 부인들에게도 사랑의 감정없이 자신의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도구로 여길 뿐입니다. 그리고 애를 낳는 대상으로 여깁니다. 또한, '마더밀크'에서 볼 수 있듯이, 여자들을 감금시켜놓고 기계로 모유를 뽑아내기도 합니다.

남자들도 마찬가집니다. 누구든 데려다가 자신의 톱니바퀴를 돌리게 하는 도구쯤으로 여깁니다. 하지만 정말 악독한 것은, 여자들을 성적, 신체적으로 학대한다는 것에 있습니다. 영화는 한 순간에 상징적인 것들을 보여줌으로써 악당놈의 추악한 면모를 빠르게 감지할 수 있게 해줍니다.

우리나라는 대체적으로 권선징악을 좋아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면에서 확실히 이 영화는 재미를 주는 영화입니다. 게다가 아름다운 시각영상도 있고요. 여러모로 의미있고, 아름답고, 신나는 대단한 액션영화라고 볼 수 있습니다. 꼭 보세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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