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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부를 하던 중 좋은 유튜브 영상을 알게 되어 소개하려고 합니다.

제목은 왜 소크라테스는 민주주의를 싫어했는가?입니다.

저는 소크라테스가 민주주의를 싫어했는지도 몰랐고, 그래서 왜 싫어했는지도 몰랐기 때문에 그냥 클릭해서 봤는데, 생각보다 유익한 내용입니다.

 

 

간추리자면

소크라테스는 선거를 기술일 뿐이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다른 기술들과 마찬가지로 사람들이 이 기술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배워야 한다고 말합니다.

배움이 없이 하는 선거는 무책임한 것이며, 그들에게 폭풍우 속에 배를 맡기게 되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소크라테스는 엘리트주의자는 아니었습니다. 

소크라테스가 말한 내용은 교육받은 소수만이 선거를 해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 선거를 하려면 이슈에 대해 이성적으로 깊이 생각해 본 사람이 선거를 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입니다.

그 말이 그 말 같기도 하지만 잘 생각해보면 다릅니다.

 

 

우리에게는 선거라는 것이 어떤 차별 없이 똑같이 받는, 태어날 때부터 받은 권리이기 때문에, 어쩌면 단 한 번도 선거가 "현명함"과 연결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안 해봤을 수도 있습니다.

 

소크라테스는 이러한 이유로 모두는 "민중 선동"에 빠질 위험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는 대중들이 얼마나 쉽게 이용당하고, 그들 또한 얼마나 쉬운 답을 고르고 싶어 하는지 알고 있었습니다.

 

그는 사탕가게 사장과 의사의 예를 들어 이를 설명했습니다.

사탕가게 사장은 아마도 의사를 비난하면서, "그는 당신이 원하는 건 하지 말라고 하고, 저처럼 달콤한 것도 줄 수 없습니다."라고 비난하는 반면, 의사는 "맞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당신을 돕고 싶기 때문에 하지 말라는 게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라고 말할 것입니다. 그럼 대중들은 의사를 향해 비난하겠죠.

 

 

동영상의 맺음말은 이렇습니다. "우리는 그 동아 얼마나 많은 사탕가게 사장을 뽑았고, 얼마나 적은 의사를 뽑았을까요."

 

 

제가 위에 쓴 내용은 동영상 내용의 극히 일부에 해당합니다. 그리고 쓰기 쉽게 각색한 내용도 있습니다.

정확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영상을 꼭 시청해보세요. 한국어 자막도 있습니다.

 

 

 

 

 

 

 

우리는 민주주의가 완벽한 것이라고 치부할 때가 있습니다.

소크라테스에 의하면 민주주의는 그저 우리가 살아가는데 이용하는 기술일 뿐인데도요.

기술에는 단점도 있기 마련인데, 우리는 늘 "다수결로 정한 것이니까 소수의 말은 일단 덮어두고 마는" 의사결정의 실수를 자주 저지르고는, 완벽한 결정이라고 착각합니다.

 

또한 우리는, 이미 민주주의로 결정된 내용에 대해 의문을 품는 자에 대해서는 "괜한 딴지를 건다", "다수결로 결정된 의사결정에 자꾸 이의를 제기하는 이유는 뭐냐"며 비난하기도 합니다. 이는 위에서도 언급된 내용이지만, 마치 다수결이라는 기술이 완벽한 결정인 양 착각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동안 민주주의로 인해 실수도 많이 범했습니다. 역사를 보면 알 수 있지요.

교육받지 않은 군중, 혹은 선동된 군중. 그리고 이를 이용하는 권력자들.

이러한 실수를 범하지 않기 위해서 우리는 이 "기술"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해보고 배울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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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공부하다가 흥미로운 유튜브를 보게 되어서 쓰게 되었습니다. CNBC에서 만든 유튜브 비디오인데요, 내용은, 다논이라는 미국에 큰 기업에 유독 인도에서는 큰 실패를 맛보았다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그 이유는, 인도가 우유 및 유제품을 많이 소비하기는 하는데, 이미 가정마다 유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소가 있거나, 아니면 소가 너무 많아서 우유를 싸게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인도에만 7,500만이 넘는 유제품 회사가 있다고 하네요.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48%는 가정에서 생산, 소비를 하고 있고, 36%는 작은 가게에서 생산해서 팔고 있다고 하니, 이미 100% 중에 84%가 차 버린 상태고 오직 26%만이 대기업에서 가지고 시작할 수 있는 수치인데, 이 마저도 7%는 private 한 영역이라 애초부터 대기업에게 레드오션이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대부분 이미 동네에서 장사하는 사람들이 있고, 가격경쟁력도 뛰어나고, 신선하며, 모두 자신들 스스로 만들어내고 있다고 합니다. 정말 부럽네요. 매일 신선한 우유를 먹을 수 있다니...


게다가 다논이란 회사는 인도에 처음 발을 들일 때 요구르트로 승부를 보려고 했다고 하는데, 오히려 이 점이 실패의 요인으로 꼽힌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오직 7%의 사람만이 요구르트를 사 먹고, 46%는 그냥 우유를 사 먹는다고 합니다. 그냥 우유를 사도 싸고 매우 신선하기 때문에 요구르트나 기타 유가공제품을 집에서 만들어먹는다고 하네요. 아니면 작은 마켓에서 만들어 파는데, 이것도 위의 내용처럼 신선하고 가격경쟁력이 있는가 봅니다.


하지만 어쨌거나, 인도도 계속 발전해나가고 있고, 이제는 집안 모두가 일을 하는 시대에 도래했기 때문에, 사람들이 부엌에 있는 시간이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이 되고, 따라서 요구르트나 기타 유가공제품을 만들 시간이 없기 때문에 점차 그에 대한 소비도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인도 정말 부럽네요. 땅도 넓고, 사람도 많고, 먹을것도 풍부하고, 발전가능성 있고. 특히나 우유나 치즈등을 싼 값에 먹을 수 있으니까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확인하면 됩니다. 밑에 유튜브 영상 첨부 해 놓겠습니다.

 

https://youtu.be/4mBiFEspcIM

 

 

 

CNBC에서 제작한 유튜브 비디오. "유제품 회사가 인도에서 고군분투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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