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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의 서재에 있고, 현재 베스트셀러라고 해서 호기심에 읽은 책이다.

내용을 한마디로 간추리자면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에 대해 소개 하는 책이다.
특이한(?) 점은, 이 분류에 있는 다른책이 다소 뜬구름을 잡기도 하고, 나의 상황과 책의 예시에 큰 괴리감때문에 안 보게 되기도 하는데, 이 책은 쉽고 간결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예시가 적혀있어서 읽기가 좋았다.
그래서 마음이 몹시 어지럽고 힘든 상태에 있는 나에게 상당히 도움이 많이 되었다.

읽다보면 명상이란 것을 어떻게 해야할지 감도 오고, 책 안에 쓰여진 이야기를 스스로에게 되뇌어 보면 이상하게 힘이 나기 시작한다.

유명한 셀러브리티나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인용해서, 어떻게 하면 더 나은 삶 을 살 수 있을지 그 방법을 제시해주는 책인 것 같다.

그중에서 기억에 남는 문구가 있었다.


와이즈만 교수팀이 10년동안 수백명을 대상으로 실험한 내용인,

행운아들의 특징 :
1. 기회를 만들기 위해 인맥을 넓힌다.
2. 남들보다 더 자주 웃고 상대방과 더 많이 눈을 마주친다.
3. 삶에 대한 태도도 여유롭다.
4. 사물과 상황의 잔치를 바라볼 줄 알고 명상이나 기도를 한다.
5. 행운을 확신한다.
6. 긍정적인 생각과 실천을 한다.
7. '된다'는 행동은 모두 해본다.
8. 혹여 나쁜일이 생겨도 자기 위로를 통해 금방 극복한다.



집에 두고 잊어버렸을 때마다 읽어도 도움이 될 것 같다. 참 흥미롭게 읽은 책이라서 다른 사람들에게 선물하거나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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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색 표지색에 끌려서 읽은 책이었습니다.

내용은 전혀 기대하지 않고 읽기 시작했었는데요, 정말 흡입력있고 소설 속 캐릭터 하나하나에 정을 주게 되는 소설입니다.


작가가 그 인물의 감정을 세밀하고 자세하게 설명을 해 놓았거든요, 그래서 그 캐릭터를 전부 이해할 수 있어요.


"나는 요즘 인간관계에 있어서 여러가지 감정을 느끼고 있는데, 말로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 그래서 미치겠다."

라는 생각이 드시는 분들께도 강추입니다.


그렇지 않은 분들도 꼭 한번 읽어보세요. 정말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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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저에게 책을 추천해달라고 얘기 하면, 저는 늘 주제 사라마구의 <눈먼 자들의 도시>를 추천해주곤 합니다. 이 책은 동생이 집에 사다놓고 안 읽던 책이었는데요, 우연히 심심한 날에 한 번 펼쳐나 볼까 싶어서 봤던 책이에요. 처음에는 책을 펼치자 마자 "이게 무슨 책이야." 싶었어요. 저에게는 약간의 진입장벽이 느껴졌던 책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유는 무엇인지 모르겠어요.


그런데 읽다보면 정말 재미있는 책이에요. 이야기의 흐름이 정말 현실성 있고, 누구나 그럴 것 같은 자연스러운 전개가 이어집니다. 그리고 평소에 무의식적으로 생각했던 틀을 깨뜨리는 책이기도 합니다. 저는 사람들이 한꺼번에 불편해지면 왠지 다 같이 협동해서 고난을 이겨낼 것이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어요. 그런데 책 내용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사실 책에서 나와있는 전개가 가장 현실성 있는 것이겠지요. 제가 생각했던 건 정말 선입견에 지나지 않았어요. 저도 모르게 인간은 본래 착하고, 협동하고싶어 한다고 생각했었던 것 같아요. 인간의 본성은 그렇지 않은데 말이에요. 제가 조금 비현실적이었지요. 또, 평소에 나는 편안하게 지나치던 부분들이 누군가에게는 정말 불편한 장벽이 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얼마나 배려없는 삶을 살았는지 알게해주는 책이에요. 가독성이 없는 것 조차 우리에게 '눈 먼자들'처럼 불편한 어떤 상황을 체험하게 해주고 그 불편함에 익숙해져서 급기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저를 발견하게 해줘요.


정말 재미있고, 철학적이고, 생각을 많이 하게 해주는 책입니다. 이 책을 읽고 저의 사고가 확장 된 느낌이에요. 꼭 한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밑에는 스포일수 있습니다. 스포를 원치않으시면 스크롤하지마세요!





저는 중간에, 주인공이 눈이 보인다는 사실을 왜 알리지 않고 저 속에 섞이는거지?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읽는 내내 이해를 못 했어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 왜 그런지 알 것 같습니다.


이미 선이란 것도 없고, 동물적인 본능만이 지배하는 세상. 규정되었던 룰은 이미 모두 파괴되었고, 급기야 강하고 교활하며 잔인한 사람들이 자기멋대로 지어놓은 것이 룰로 되어버린 세상.


이런 곳에서 자신의 '특권'이라고할 수 있는 것은 그저 수탈당할수 밖에 없는것이었기 때문입니다. 이 특권을 지키기 위해서는 나도 저 사람들처럼 교활하고 잔인해야하는데, 주인공은 '눈이 보이기 때문에' 더더욱 선을 넘어 그들과 같이 잔인함으로 그들을 찍어누를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짐승인 상대방에게는 내가 백날 대화하려 해봐야 소용이 없는 것입니다. 짐승은 저의 행동, 몸짓을 보고 나를 추측할 뿐이지요. 주인공은 그런 상황을 간파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 상황에서 묻어가야 자신이 가장이자 보호자가 된 시점에서 반려자를 지켜낼 수 있기 때문에 더더욱 그랬을 것입니다.

이런 세상에서 나만 눈을 뜨고 모든 것을 보고 있는 상황. 이것은 주인공에게도 고문이었을 것입니다. 참혹하고 ㅈ같은데 아무말도 못하고 있으니까요. 용감하기엔 저들만큼 잔인할 자신이 없고, 잔인하다 해도 나의 반려자가 다칠 것 같고. 하루에도 수십번씩 나도 차라리 안보였으면 싶은 시간도 있었겠지요.



사실 요즘에 저도 이런 생각이 듭니다. 진실은 나만 알고있고, 다른사람들은 눈이 안보이는 듯, 진실을 보려고 하지 않고 자극적인 거짓말만 흡수하고 마니까요. 혹은 눈을 뜨고있어도 이내 진실을 들이밀면 눈을 감아버리거나요. 저는 이런 현실에서, 차라리 거짓말이 진짜였으면 싶기도 했습니다. 진실을 나만 안다는것은 특권이 아니라 고문이었습니다. 저를 늘 괴롭히고 답답하게 하고 억울하게 했습니다. 대화로 아무리 이해시켜주려 해도, 1+1 = 2 라고 말해주는 상황에서, 왜 1+1을 해야하는지를 묻는 상대방들을 보고 '멍청한 짐승보다 못한새끼들' 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깨달았습니다. 저사람들은 진실을 알고싶은게 아니다. 거짓말을 듣고도 그러려니 한 것이다. 무기력하고 무관심 한 것이다. 라고요.


그러나 저 사람들이 살아있는 한, 언젠가는 진실을 알게 될 것입니다. 책에서도 살아있는 사람들은 눈을 뜨게 되고, 전처럼 세상을 보게 되거든요. 그래도 사람들은 지난날의 과오를 후회하지 않을 것입니다. 안보여서 어쩔수 없다는 말을 할게 뻔합니다. 억지로 눈을 감았던 사람들도, 마치 그냥 안보여서 어쩔수 없었다는 듯이 정당화를 하고 말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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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독후감!

제가 굉장히 재미있게 본 스티그라르손밀레니엄 시리즈는 총 6권으로 이루어진 소설입니다.


1. 밀레니엄 : 여자를 증호한 남자들

2. 밀레니엄 : 불을 가지고 노는 소녀

3. 밀레니엄 : 벌집을 발로 찬 소녀


로 각 두 권씩 입니다.


저는 처음에 <불을 가지고 노는 소녀>부터 봤는데요, 다 읽고 보니 정말 재미있는데 꼭 시리즈 같아서 뒤늦게 찾아봤더니 역시나 시리즈더라고요.


내용은 사회성 없는 천재여성이 고생끝에 나쁜 사람들을 처리하는 내용입니다.


여러가지 복잡한 줄거리가 있는데 한줄로 표현하려니 조금 유치해졌네요. 

근데 소설내용은 참 짜임새있고 중독성도 있습니다.

얼마나 중독성이 있고 재미있느냐면, 제가 이 책을 읽을 당시에 핸드폰 데이터를 500MB만 설정해서 사용하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늘 부족했어요. 인터넷을 많이 하거든요.

근데 이 책 시리즈를 읽은 달은 마지막에 300MB가 넘게 남을정도로 인터넷도 안하고 이 책만 봤습니다.


정말 정말 재미있으니까 꼭 한번 읽어보세요.

특히 요즘 어떻게 살아야할지 모르겠고 뭔가 롤모델이 있었으면 좋겠는데 찾지 못하시는분들에게도 추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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