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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챠에 있는 재미있는 미드, 빅 리틀 라이즈 입니다.

이 드라마 역시 출연진이 정말 빵빵합니다.

리즈 위더스푼, 니콜 키드먼, 조 크라비츠, 알렉산더 스카스가드..! 

 

 

이 스타들이 나와서 가족과 일상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갑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조금 지루한 것 같았어요.

왜냐하면 요즘 드라마의 트렌드인 '빠른템포', '자극적인 소재', '폭력성이 드러나는' 듯한 드라마는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뭔가 차분하고 조용한 드라마처럼 보였습니다.

 

 

가끔씩 나오는 해변의 잔잔한 모습, 해변으로 밀려오는 파도, 지는 태양의 아름다움은 이 드라마의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를 더 극대화해서 보여주기도 합니다.

너무 예쁘게 보여줘서 심미적인 드라마구나 싶기까지 했습니다.

아름다운 자연풍경과, 아름다운 배우들의 모습이 한꺼번에 나오니 눈이 즐거웠습니다. ...만 한편으로는 지루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점점 흥미로워지면서 이 분위기에 적응하게 되었습니다. 조금 보다보니 이 드라마가 차분하고 조용하고 끝나는게 아니라, '폭풍의 눈'처럼 곧 몰아칠 비바람의 전조증상인 듯한 분위기었다는걸 깨닫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드라마에서의 삶이 우리의 삶처럼 그냥 계속해서 흘러가고, 매일이 평범한 일상의 반복이듯 굴러갑니다.

특히 드라마 주인공들은 저보다 훨씬 잘사는 소위 '부자동네'에 살고있기 때문에 제 삶보다 훨씬 훨씬 원활하게 흘러가는 듯 보였습니다. 그러나 그 작은 일상들 내면에는 뭔가가 꿈틀거리고 있었고, 그 문제는 곧 드러날듯 드러나지 않을 듯 심각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는 이 드라마가 저에게 깨달음을 주었습니다.

바로 가족문제가 세상에서 가장 큰 문제라는 것을요.

저는 보통 '가족문제'라고 하면 '사회문제'보다는 쉽고 간단하고 작은 문제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드라마를 보다보니 그게 틀렸다는 걸 깨달았어요. '가족문제'는 그 어떤 문제보다 크고 아프고 힘이 듭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드라마 주인공들은 '가족'때문에 서로 의심하고 말다툼하기도 하지만, 각자에게 중요한 그 '가족'을 지키는걸 돕기 위해 서로 힘을 합칩니다.

이런 결과로 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방식이 정말 재미있고 흥미로웠어요.

'우정'이란게 무엇인지 다시금 생각해보게 해주기도 했습니다.

 

 

추가로,

요즘 우리는 못생긴 배우들이 잘생김을 연기하는 모습을 봐야했습니다. 정말 피로합니다...

근데 이 드라마는 그런 부분에서 전혀 피로하지 않습니다.

정말 편하고 흥미롭게 본 드라마입니다. 꼭 한번 보세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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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미개봉 영화인 레이디스 나이트(원제: Rough Night)를 보았습니다.

일단 출연진이 엄청 화려한데요, 스칼렛 요한슨, 조 크라비츠, 케이트 맥키넌만 봐도 그렇습니다. 주인공이 5명인데 그중 3명이나 제가 아는 배우라니..!

이런 화려한 출현진으로 빵터지는 B급영화를 찍었습니다.

 

 

이 영화는 한 마디로 정말 웃깁니다. 저는 두번 봤어요.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보다보면 빵터집니다. 흔히 이런 영화를 킬링타임용이라고 하던데, 어떻게 보든 진짜 웃긴 영화입니다. 

 

 

조 크라비츠는 여기에서 너무 아름답고 예쁘고 핫하고 그냥 눈길이 가게 나옵니다.

너무 예쁘게 생겨서 조 크라비츠 나오는 부분은 몇번이나 돌려볼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는 마지막까지 봐야합니다.

마지막에 나오는 쿠키 영화도 웃기거든요. 거기에 나오는 음악도 너무 좋고요.

녹아드는 멜로디에 웃긴 가사 조합이 참 새롭고 짜릿합니다.

 

 

다시 말하지만 한 마디로 이 영화는 우울증이 날아가는 영화입니다. 

삶이 지루할 때 생각 없이 한번 보세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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