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던트이블1 처럼 2 역시 재미있게 봤습니다.
아직 안 보신분이 있다면 한번 보세요. 재미있습니다. 추천!
**밑에서부터는 스포주의**
엘리스는 슈퍼파워를 지닌 채 살아났고, 영화는 이 시리즈의 시그니쳐 장면들을 보여주며 시작됩니다. 이 이후 시리즈에서부터는 앨리스가 어디를 가든 비디오카메라를 들고다니며 비디오에 녹화를 하는데요, 이 편부터 그 것이 시작됩니다.
제 생각에는 기상 캐스터로 나왔던 배우의 역할 비중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처음에는 정말 짜증났지만, 점점 그녀도 그 상황에 적응하려고 노력하고 있었고, 살아남길 원했으며, 갑작스럽게 나타난 폭력적 전개에 반기를 들려고 하고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그 순간 죽음을 맞게 되지요. 너무 싱거웠습니다.
저는 그녀가 살아남았으면 싶었지만 그러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나서는 그녀의 비디오카메라만이 남았고, 앨리스는 그 비디오카메라를 시작으로 그녀의 일기를 그것에 남기기 시작합니다.
이 영화에는 그 유명한 질 발렌타인이 나옵니다. 너무 아름답고요. 이쁘고요. 놀랍고요. 정말 멋졌습니다.
배역도 상당히 적절했다고 생각하고 코스춤도 완벽했습니다.
물론 이 영화는 내용도 빠지지 않습니다. 매트와 앨리스 이야기가 좋았어요. 매트는 전혀 새로운 개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바뀌었는데요, 과거에 대한 기억조차 나지 않았었지만, 마침내 엘리스와 함께했던 여행 아닌 여행을 떠올리고 엘리스의 편을 들어주게 됩니다. 이런 내용이 전 참 좋았습니다. 1편과 2편을 관통하는 내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주 다 때려부수고 죽이는 그런 영화라기 보다는 좀 더 매력있는 영화였습니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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