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 생활/감사
22. 2. 24. 감사일기
한겨을
2022. 2. 24.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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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늘은 하마터면 점심을 혼자 먹을 뻔 했다.
혼자 먹는게 나쁜건 아니지만 그래도 외롭다는 느낌을 받고싶진 않았는데 같이 먹을 사람이 있어서 감사한 일이었다.
상대방의 차를 타고, 상대방이 사주는 점심과 상대방이 사주는 차를 마시게 되었다. 중간중간 내가 사려고했는데 결국 다 얻어먹게되었다. 다음에는 내가 사주기로 했다.
2.
오늘 원래는 약속이 있는 날이었다.
그런데 약속이 취소되어서 감사했다.
왜냐하면 회사에서 받은 첫 프로젝트를 오후에 발표해야했었는데 뒤에 약속이 있었으면 마음이 다급해서 힘들었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어떻게 시기적절하게 약속이 취소가 되어서 불안감 하나를 덜게되었다. 감사한 일이었다.
3.
오늘은 내 목소리가 좋다는 칭찬을 받았다.
아나운서 같다고 했다.
고마운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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